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S 대하드라마 (문단 편집) == 연혁 == 대하드라마라는 단어 자체는 일본어의 大河(たいが)ドラマ에서 넘어온 것이다. 큰 강(大河)처럼 이야기가 오랜 세월에 걸쳐 이어지는 방대한 분량의 장편 역사소설을 드라마화한 것을 의미한다. 이미 1970년대 중반부터 KBS는 사극에 대하드라마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사극에 '대하드라마' 시리즈 타이틀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1981년작 '대명'[*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효종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부터이다. KBS 대하드라마 시리즈가 주말에 편성된 것은 1982년 '풍운'부터다.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NHK 대하드라마는 1963년에 시작하였다.]를 따라 매주 일요일 저녁 8시경에 방영되었고 소재는 주로 정통 사극을 표방하였다. <대명>부터 <개국>까지는 주로 한국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영웅들이 주를 이뤘는데,[* <한국 사회와 텔레비전 드라마> - 김승현 & 한진만 저. 한울아카데미. 2001.] 대중문화 저술가 김환표의 저서 <드라마, 한국을 말하다(2013)>에 따르면 해당 작품들은 전두환 정권의 정당성을 위해 혁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옹호하는 내용이 내포되기도 했다. 이미 1980년 8월 한국방송윤리위원회가 발표한 'TV프로그램 정화 시행에 따른 세부지침'에 따르면 사극에선 야사 위주의 흥미성 내용, 당파싸움, 궁중 암투, 권모술수 등을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0083000209205005&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0-08-30&officeId=00020&pageNo=5&printNo=18125&publishType=00020|최대한 배제토록 하여]] 지도자를 중심으로 군신이 혼연일체해서 국가 발전을 이루고 민생을 살피는 긍정적인 쪽으로 가도록 했으며, 오택섭 당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도 <동아일보> 1983년 8월 9일자 칼럼에서 <조선왕조 오백년>, <암행어사> 등과 같이 언급하며 '문제 야기-죄책-정화-재건' 순의 이야기 구조라고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83080900209205003&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3-08-09&officeId=00020&pageNo=5&printNo=19030&publishType=00020|설명했다]].[* <드라마, 한국을 말하다> - 김환표 저. 인물과사상사. 2013. p152.] 1986년 1월 <새벽> 종영 후 역사드라마 <선구자>를 일시 편성했다가 10월 <노다지>로 재개했고, 1980년대 후반에는 [[박경리]] 원작의 [[토지(1987년 드라마)|토지]]부터 주로 역사소설을 극화한 시대극이 유행했는데, 그 중 1992년작 [[삼국기#s-1|삼국기]]는 정통 사극의 범주에 든다. 90년대 후반까지는 주로 조선시대와 구한말~일제강점기를 비롯한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방영하였다. 특히 독립문부터 찬란한 여명 때까지 근현대사를 다룬 드라마가 대부분이었는데 조선시대 사극은 주로 KBS 2TV에서 편성했기 때문이었다. NHK 대하드라마처럼 [[총집편]]을 방영하기도 했고, 가상인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1990년 <여명의 그날> 때는 '실록대하드라마', 1991년 <왕도> 때는 '역사드라마'라 했던 적 있었으며, 1994년 먼동 이후 후속작으로 '황토'를 편성할 예정이었으나 주요 배우와 제작비 섭외 때문에 무산되어 먼동을 끝으로 대하드라마를 일시 중단한 후 '인간극장'[* 현재 방영 중인 다큐 [[인간극장]]과는 별개의 시리즈로, 주로 해방 이후 실존인물의 삶을 2 ~ 4회 분량으로 드라마화하여 방영했으며 [[한보그룹]]이 제작지원을 맡았다.]을 방영했다. 이후 1995년에 김구를 거쳐[* 이때는 '광복 50주년 기획드라마'라 했으며, 사극 팬들 사이에선 대하드라마 목록에서 빼기도 한다.] [[찬란한 여명]]이 방영하면서 다시 정통 사극으로 회귀한 뒤 1996년에 [[용의 눈물]]이 방영하면서 히트하였다. 당시 한국에서 방송된 사극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였다. 1998년에 [[왕과 비]], 2000년에 [[태조 왕건]]이 방영하면서 3연속으로 히트하여 전성기를 맞았다.[* <태조 왕건>은 당초 김재형 PD가 연출자로 낙점되었으나 김 PD는 96년 8월부터 98년 5월까지 <용의 눈물> 촬영 당시 조연급 탤런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이 99년 8월 19일 발각되면서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고 결국 <태조 왕건> 방영 직전에 연출에서 손을 뗐으며 이에 KBS는 99년 12월 26일 끝낼 예정이었던 <왕과 비>를 2000년 3월 26일 종영시켰고 불미스러운 일로 <태조 왕건> 연출 명단에서 빠진 김재형 PD는 99년 11월 26일 서울지검으로부터 징역 2년, 추징금 1612만원이 구형되었으며 이후 타방송사로 처음 옮겨 연출한 SBS [[여인천하]]로 재기에 성공했다.] [[태조 왕건]]의 흥행을 계기로 이 시기에 KBS 측에서는 향후 10년 간 [[고려]] 왕조를 조명하는 대기획을 마련했고 2002년에 [[제국의 아침]]이 방영하였다. 2003년에는 [[무인시대]]가 방영하였는데 이 작품은 첫회 방송 당시만 해도 [[서인석]], [[김흥기]], [[이덕화]] 등 중견연기자들의 열연과 횡계지역의 폭설을 배경으로 찍은 사실적 화면, 무인혁명의 당위성 등을 호방하게 그리면서 한 때 시청률 30%에 육박했다. 하지만, 2003년 6월 28일부터 시간대가 주말 오후 9시 45분에서 10시 10분으로 옮겨졌으며 이 과정에서 20%대로 시청률이 떨어졌고 급기야 후반기 동일 시간에는 SBS [[파리의 연인]]이 높은 흥행을 기록하면서 최종회 시청률이 13.6%에 그쳤다. 당초 15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후속작으로 내정된 [[불멸의 이순신]]이 [[김명민]]의 촬영 스케줄이 한참 지연되어 캐스팅 문제가 일어나자 갑작스럽게 8부를 늘린 158부작으로 막을 내리는 등 시간 변경이 유난히 많이 일어나는 상태가 일어났다. 사극 소재로 여러 번 중복 사용된 조선시대 사극들과는 달리 다소 생소했던 점, 우리 사회에서 권력정점으로의 역할이 끝난 군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이 시청률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되었고 이 때문에 고려 무신 집권 중 최씨 정권의 최의 집권까지 다룰 예정이었지만 시간대 변경에서 생긴 시청률 하락 탓인지 [[최충헌]]의 죽음에서 끝이 났으나[* 작가 유동윤씨는 해당 작품 때문에 SBS [[왕의 여자]] 집필을 포기했다.] 사극 매니아들의 탄탄한 호평을 받았다. 결국 제국의 아침과 무인시대의 부진으로 인해 고려 대기획은 5년 만에 막을 내린다. 2004년 9월 [[불멸의 이순신]]이 방영하면서 히트하였다. 종영 직후 후속작으로 광복 60주년을 맞이해서 [[서울 1945]]를 방영하려고 했으나 예산 문제로 무산되어 2006년 1월로 연기되었고 2TV 수목드라마인 2001년작 [[명성황후(드라마)|명성황후]]를 재방송하려고 했지만 역시 무산되어 중국 사극인 [[칭기즈칸(드라마)|칭기즈칸]] 국내 수입 방영(성우 더빙)으로 대체되는 굴욕을 겪었다. 2006년 한해동안 [[서울 1945]]와 [[대조영(드라마)|대조영]]이 방영하면서 히트하였다. 2008년에 [[대왕 세종]]이 방영하였다. 기존 20세기 정통 사극의 제작, 표현 방식에 한계를 느껴 당시 유행하고 있던 기존의 [[SBS]], [[MBC]]의 트렌디 사극의 요소를 실험적으로 접목시켰으나 고려부흥세력 등 없는 사실을 임의로 만들거나 양녕대군을 쾌남아로 미화하여 묘사하는 등 고증 면에서는 크나큰 흠집을 남겼으며 태조 왕건 이후 사극의 고질점인 정의롭기만 한 주인공의 플롯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적받았다. 초반 시청률은 높았으나 방영 도중에 2TV로 채널을 변경한 직후 갈수록 시청률이 하락하여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원래 '불멸의 이순신' 연출자 이성주 PD가 연출자로 낙점되었지만 드라마 2팀장으로 발령되면서 김성근 PD로 연출자가 바뀌기도 했다.] [[대왕 세종]]의 흥행 부진으로 인해 제작진은 다시 정통 사극으로 회귀하자는 목표를 잡게 되고 2009년에 [[천추태후(드라마)|천추태후]]가 방영하였다. 그러나 가히 [[막장 드라마]] 못지않게 철철 넘치는 상당한 [[막장]]성을 자랑하였고 실제 역사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망해버려서 종영 후에는 대하드라마의 계보가 끊기는 비운을 겪는다. 이후 현대극인 열혈 장사꾼을 시작으로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명가(드라마)|명가]], [[거상 김만덕]], [[전우(2010년 드라마)|전우]], [[자유인 이회영]]이 방송됐는데 이중에 그나마 전우가 흥행하였다.]로 대체되었다가 2010년 1TV에서 [[근초고왕(드라마)|근초고왕]]을 통해 다시 부활하였다. 그러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근초고왕(드라마)|근초고왕]], [[광개토태왕(드라마)|광개토태왕]]은 [[천추태후(드라마)|천추태후]]에 이어 [[막장 드라마]] 못지않은 철철 넘치는 상당한 막장성을 자랑하였고 실제 역사성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망해버렸다. 천추태후 이후 일련의 KBS 대하드라마들은 사극이 아닌 막장 드라마의 플롯을 그대로 옮겨와 시대만 고려 시대, 삼국 시대 등으로 처리했다는 비판을 장기간 들었다. 이 때문에 정작 역사적인 부분은 모두 나레이션이나 지도로만 처리하는 개연성 없는 전개도 한몫했다. 2012년에 [[대왕의 꿈]]이 방영하면서 막장성을 벗어날 '''뻔'''했지만 주연 배우들의 줄부상[* 주인공 [[김춘추]] 역의 [[최수종]]은 낙마 사고와 수술로 3주 동안 뜬금없이 사라지고 목소리만 줄창 나왔으며 그 외에 교통사고도 한 번 당했다. 역시 여자 주인공인 [[선덕여왕]] 역의 [[박주미]]도 교통사고로 중도 하차해버렸고 [[홍은희]]로 교체되었다. 이건 말 그대로 운이 나빴던 것이라서 비난할 수도 없다.]과 다듬지 않은 각본[* 시공간을 초월한 웨딩드레스 상상신이 대표적이다.]으로 인해 도입부 단계에서 지나치게 질질 끌면서 표류해서 평가를 다 깎아먹었다. 다만 앞의 두 작품들과 달리 [[환독]], 대륙드립, 황제드립이 배제되었고 [[한중일]]을 넘나드는 외교전이나(특히 [[일본]]의 역할) 백제 부흥 운동처럼 기존에는 대충 넘어가기 일쑤였던 요소를 부각했던 부분도 있어 이 점들만큼은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다. 종영 후 그 해 하반기 동안에 다큐멘터리, [[파일럿]] 프로그램들의 대체 편성으로 다시 한 번 우여곡절을 겪었다. 영웅군주 3부작의 연이은 실패는 이후에 제작된 작품들이 제작비가 줄어들고 자연히 분량도 줄면서 작품성은 인정받아도 이야기를 제대로 다 담아내지 못하게 되는 부작용을 낳았다. KBS에서는 갈수록 대하드라마가 예년만 못하자 [[NHK]]의 대하드라마 시리즈처럼 매년 한 편씩 제작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2014년 KBS의 대하드라마가 [[정도전(드라마)|정도전]]으로 발표되면서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처럼 인물 중심으로 1년 간 방송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되었다. 2014년에 [[정도전(드라마)|정도전]]이 방영했는데 2000년대 전성기에 비하면 모자라지만 어느 정도 히트하였다. 높지는 않아도 안정된 시청률(평균 15.8%)를 유지[* 중반 이후 종영까지는 줄곧 동시간대 1위였다.]하였으며 이전의 흑역사 작품들과 달리 괜찮은 평가를 받아 대체적으로 정통 사극 부활의 시작으로 칭송받았다. 그러나 정도전 이전의 망작들([[천추태후(드라마)|천추태후]], [[근초고왕(드라마)|근초고왕]], [[광개토태왕(드라마)|광개토태왕]], [[대왕의 꿈]])은 정도전에 여러가지 악영향을 끼쳤는데, 일단 정도전은 대하 사극치고는 적은 50부작으로 제작되었고 무엇보다 총 예산이 109억원 정도로 사극치고는 저예산으로 한 편당 2억 밖에 안 들인 셈이다. [[대왕의 꿈]]이 280억원, [[SBS]]의 [[대풍수]]가 200억원이었으며, [[조선 총잡이]]의 한 편 제작비가 5억원 정도이다. 이 때문에 종영 후 나오는 관련 기사에서 배우들에 대해 자주 하는 소리가 '다른 작품보다 낮은 출연료로 출연했다.'라는 것이고 사실로 밝혀졌다. 이미 2014년 정도전이 제작될 때에 배우들은 이것이 아마도 마지막 대하드라마일 것이라는 자각이 있었고 그래서 자신들의 출연료를 줄여서라도 이를 이어가려고 했던 것이다. 덕분에 대하드라마가 2년 더 이어지기는 했다. 2015년에 [[징비록(드라마)|징비록]]이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방영하였다. 제작 환경부터 악조건을 안고 출발하면서 처음 집필하기로 했던 전임 작가의 역사 왜곡 대본으로 인해 첫 방송 직전에 작가가 교체되었다. 그 결과 쪽대본, 생방송 촬영이라는 큰 난관을 겪었다. 일단 [[정도전(드라마)|전작]]의 뒤를 이어 정통 사극의 틀을 지켜 호평또한 상당히 많으나 크게 삭감된 제작비와 실시간에 준하는 촉박한 제작 기간으로 인해 고난을 크게 겪었다. 이로인해 각회마다 극의 스토리를 비교하고 고려할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 게다가 각종 난관으로 인한 제작차질은 정통사극 부활에 제동이 걸리게 하였다. 2016년에 [[장영실(드라마)|장영실]]이 방영하였다. 처음에 KBS는 [[징비록(드라마)|징비록]]의 종영 이후 공백 없이 [[장영실(드라마)|장영실]]을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장영실 역에 낙점된 [[배우]] [[송일국]]의 캐스팅 지연과 다른 배우들의 스케줄 문제로 인해 연말 이후로 미뤄져 다시 기나긴 공백기가 생겼다. 국내 최초로 과학 사극을 표방했지만 드라마 자체가 20부작으로 기획되어서 그런지 억지 이야기 전개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시대에 맞지 않는 지동설 언급, 정통에서 벗어난 퓨전적인 내용[* 그러나 [[장영실]]과 관련된 사료가 매우 부족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을 넣어 문제가 되었고 과학 지식 오류에서 비판이 나왔다. 장영실의 업적보다 가공의 사대부들과의 갈등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 것 또한 주된 비판점이 되었다. 대하 드라마 자체에 대한 관심도도 이전 작품들에 비해 크게 적어졌고 시청률도 부진하였다. 그리고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2017년에 [[다산 정약용]]이 방영 예정이었으나 들려오는 소식은 극히 적었고 결국 2016년 8월말, 편성이 불발되어 제작이 취소되었다. 이미 2015년부터 인터넷상에서 [[다산 정약용]]을 마지막으로 대하드라마를 폐지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다산 정약용의 편성불발로 팬덤에서 대하드라마 폐지우려가 폭발한 상황이다. [[2015년]]에 [[조대현(언론인)|조대현]] 사장이 징비록 제작발표회에서 재정 적자를 언급한 뒤 '''금년(2015년)부터는 대하드라마를 쉬지 않고 하겠다'''고 말했으나 이뤄지지 않았고[[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628525&viewType=pc|#]] 후임인 [[고대영]] 사장도 이걸 지키지 않고 있고 대하드라마를 존속시킬지 폐지할지에 대한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2017년 후반기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걸 보아 총파업으로 인해 2018년으로 계획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8년 4월 6일, [[양승동]] 신임 사장이 취임했으며 향후 신임 사장의 행보에 따라서 대하드라마 존치 유무가 갈릴지도 모른다. 2018년 7월 18일, KBS는 공식적으로 대하드라마의 부활을 공표했다.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설적인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이후 남북에서 모두 버림받은 인물인 [[김원봉|약산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를 내년 광복절 전후에 런칭한다는 것이다. 2016년 [[장영실(드라마)|장영실]] 이후, 3년만에 대하드라마가 빛을 보게 되었다.[[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718070020543?f=m&rcmd=re|#]] 하지만 김원봉이 북한정권 수립과 6.25 전쟁에 참여했던 행적[* 본래 김원봉은 남침을 반대했으나 막상 전쟁이 터지자 부득불 전쟁에 찬성하고 말았다.] 때문에 현재 논란이 상당하다. 게다가 김원봉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엇갈리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382&aid=0000661560|#]] 그리고 KBS는 2019년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서 특집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지 대하드라마가 부활하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다.[[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825424|출처]] 하지만 KBS의 경영 악화로 인해 이마저도 제작되지 않고 넘어갔으며 2020년에도 소식이 없었다. 2021년 KBS가 10대 방송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대형기획으로 대하드라마를 제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서, 5년만에 다시 부활할 확률이 높아졌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325|기사 참고]] 하지만, KBS의 엄청난 적자와 시청률의 하락, 그리고 유튜브 등의 신매체와의 경쟁에서 전통적 지상파 방송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021년 2월 10일 양승동 사장이 미디어오늘과 가진 인터뷰에 의하면 1월에 작가를 섭외했으며 조만간 시놉시스가 나올 예정이라 한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 관계로 2년여에 걸친 예산으로 책정하기 위해 실제 제작과 방영은 2021년 하반기에 제작을 시작해 11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활하는 대하드라마의 주인공으로는 [[태종(조선)|태종]], [[정조(조선)|정조]], 고려 [[현종(고려)|현종]]이 후보군이라 밝힌 상황.[[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889|#]] 이 기사에 따라 부활하는 대하드라마의 주인공이 정조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대하드라마 제작 중단 직전 [[장영실(드라마)|장영실]]의 후속작으로 계획되었던 드라마가 다름 아닌 정조 시기를 배경으로 했던 [[다산 정약용]]이었다.] KBS가 2021년중에 정조의 리더십에 대한 역사 다큐멘터리 5부작을 준비중인데 이것과 연관되어 정조가 주인공인 대하드라마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것. 게다가 방영을 목표로 한 시점이 2022년 3월에 있을 대선정국과도 무관하지 않단 시각도 있다. 만약 정조가 주인공이라면 KBS에서는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다.[* 의외로 KBS 역대 대하드라마에서 정조가 등장한 적이 거의 없다. 딱 한번 1991년 작 왕도에서 강석우가 정조 역할을 맡은 바 있지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정조가 아니라 [[홍국영]]이었다. 여담이지만 의외로 정조 본인을 다뤘거나 정조와 관련된 사극은 MBC에서 더 자주 나온 편이다.] 여담으로 부활하는 대하드라마의 주인공 후보군들이 철혈군주이거나 개혁군주이거나 국난을 극복한 군주란 점에서 코로나 시국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허나 정조 대신 2021년 6월 3일, 태종을 주인공으로 제목을 '[[태종 이방원(드라마)|태종 이방원]]'으로 확정짓고 [[문경시]]와 협약을 맺어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였다.[[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2436483|#]] 네티즌들은 또 여말선초, 이방원이냐고 하지만 그래도 인지도가 높은 시대니 일단은 안정적으로 여말선초 시기를 만든 걸로 추정된다. 또 정조는 후대 임금이라 기록도 많다보니 여전히 연구될 부분도 많아 그래도 최대한 사실 역사를 많이 따르려 하는 대하드라마 특성상 좀 더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태종 이방원 종영 이후에는 차기 대하드라마로 현종을 주연으로 한 [[여요전쟁]]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653&fbclid=IwAR0dDIhiA2FVhZIOPh5yzTrl4w9AhslwI_PQFP0hes85UxsK4pfaAM2jq6E|#]] 2023년 하반기 32부작으로 방영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거란이 고려를 침공하는 1010년부터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으로 고려가 승리를 거두는 1019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https://www.joynews24.com/view/1480282|#]] 이 기사대로라면 1차는 생략하고, 2차와 3차 여요전쟁을 다룬다는 의미다. 극중 기간이 9년 남짓하므로 32부작이라는 분량은 크게 부족하지 않겠지만,[* 일단 사료 자체가 조선시대보다 적고, 사극으로 자주 다뤄진 여말선초에 비해 강감찬과 귀주대첩 정도 빼면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시대라 일부 인물이나 사건을 생략해도 시청자가 아쉬움을 느낄 요소도 덜하다.] 전투씬, 특히 [[태종 이방원(드라마)/말 학대 및 죽음 사고 논란|태종 이방원의 말 학대 사건]] 이후 기병을 활용한 연출을 어떻게 할 지가 더 관건일 것이다. 상술한 기사와 정보에 따르면 '''몽골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으로, '''인카메라 VFX, 라이다 촬영, 딥페이크와 같은 첨단 CG 기술을 투입한다.''' 또한 [[https://tv.naver.com/v/39856310|메이킹 영상]]에서 밝히길, 제작비가 약 270억 원에 달한다고 하여, 이는 편당 기준으로 따지면 대하드라마 최대 규모의 제작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